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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조만간 백악관 방문할 것

 

지난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다음 주 이내에” 백악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개월 동안 긴장 상태인 캐나다와 미국의 관계에 대한 한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양국은 식료품에서 자동차 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적인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는 계속 캐나다가 미국의 한주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저스틴 트뤼도 전 총리를 “주지사”라고 부르는 등 여러 차례 캐나다를 자극한 바 있다.

 

트럼프에 대한 대응 방책은 연방 선거 캠페인의 중심축이 되었으며, 모든 정당 지도자들은 이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를 더욱 독립적으로 만들기 위해 미국 이외의 국가와도 무역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카니 총리는 선거 승리 이전에 트럼프와 차기 총리 선출 후에도 무역 협상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카니가 캐나다 총리로 당선된 지금, 트럼프와 카니는 양국 간 무역을 이끄는 핵심 문서인 캐나다-미국-멕시코협정을 재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니 총재 사무실의 성명서에 따르면 트럼프대통령은 카니 총리와의 통화에서 승리를 축하했고, 두 사람은 직접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정상은 캐나다와 미국이 독립된 주권 국가로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두정상이 만나기로 합의함에 따라 자유당의 전략가 제프 터너(Geoff Turner)는 카니 팀이 정확히 어떻게 할 것인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지난 3월 공개 방문에서 비난을 받았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위험이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미국은 모든 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CUSMA)이 적용되지 않는 에너지와 포타시(potash)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는 25%, 자유무역협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자동차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관세의 영향은 광범위한데 며칠 동안 주식시장의 변동으로 인해 거래가 불안정해졌고, 이는 저축 계좌와 장기 투자에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임시 해고를 발표하고 제조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몇 주 후, 몇몇 기업은 관세 불확실성 때문에 수익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니 총재는 선거 당일 밤 오타와에서 가진 승리 연설에서 캐나다의 경제 위기 심화를 피하기 위해 캐나다 스스로 경제적으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조했다. 그는 “꾸준한 통합을 기반으로 한 미국과의 오랜 관계는 이제 끝났습니다. 이것은 비극이지만 우리의 새로운 현실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뉴스 제공: CP24>

 

사진: UnsplashWill Goo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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