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캐나다 예방 헬스케어 대책위원회의 현대화와 개혁을 촉구하는 외부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대하여 지지자들과 의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패널 보고서의 권고 사항에는 예방 헬스 케어 지침이 진화하는 과학 데이터에 따라 최신 상태로 유지되고 적시에 업데이트되도록 보장하고, 형평성 중심의 관점, 환자 참여, 기존 지침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적인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오타와 병원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종양 전문의인 안나 윌킨슨(Anna Wilkinson) 박사는 CTVNews.c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이 전문가들은 우리가 태스크포스를 현대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암 검진 지침과 다른 많은 예방 건강 관리 지침에서 시대에 뒤처져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책위원회는 암 검진 및 기타 질병 예방 조치에 관하여 국가적 예방 건강지침을 개발하는 독립 기관이다. 하지만 40세부터 유방 매모그램 검진을 권장하지 않는 새로운 유방암 검진 지침에 대한 비판이 일자 작년에 작업을 중단했다.
대신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 증가에 대응하여 조기 검진을 촉구하는 수많은 의료 전문가들과 증거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50세부터 검진을 시작하도록 권고하는 2018년 가이드라인을 유지했다.
이에 마크 홀랜드(Mark Holland) 당시 보건부 장관은 2024년 10월에 시작된 외부 전문가 검토 패널에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대책위 원회의 구조와 방법론에 대한 변경 및 개선을 권고하도록 요청했다.
외부 검토 패널에 피드백을 제공한 의료전문가 중 한 명인 윌킨슨 박사는 보고서가 태스크포스의 현대화 필요성을 인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사는 “우리는 암의 크기가 작을 때 암을 치료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치료 결과가 더 좋으며, 의료 시스템에 드는 비용이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의료 시스템이 앞으로 나아갈 길 중 하나는 예방 치료를 더효과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유방암 캐나다(Breast Cancer Canada)의 CEO 인 킴벌리 카슨(Kimberly Carson)은 새로운 유방암 가이드라인에서 50세가 아닌 40세부터 검진을 시작하도록 권고할 것을 촉구하는 많은 옹호자 중 한 명이다.
카슨은 CTVNews.c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외부 전문가 패널 보고서의 결과에 만족했습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환자에게 더 좋고, 의료 시스템에도 더 좋고, 비용도 적게 들고, 환자에게 재정적 독성이 적고, 완치율도 더 높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캐나다 환자들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대책위원회는 2023년 5월의 유방암 가이드라인에 대한 회의를 시작했다. 캐나다 유방암 협회는 2년 동안 가이드라인 개발에 주제별 전문가를 포함시키고, 최신 데이터를 적시에 통합하며, 환자의 관점을 반영할 것을 주장했다.
캐나다 암 협회(Canadian Cancer Society)도 보도자료를 통해 이 보고서를 승인한다고 밝혔으며, 캐나다 암 협회의 권고사항이 연구 결과에 반영되었다.
암 전문가, 환자의 관점, 진화하는 관점, 경험 및 과학적 증거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등 캐나다 유방암 협회의 권고 사항 중 일부는 캐나다 유방암 협회의 권고 사항과 유사하다.
카슨은 대책위원회가 개편되어 4월에 가동되면 유방암 검진 가이드라인을 즉시 검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8년의 유방암 가이드라인 외에도 대장암 (2016년), 전립선암(2014년), 자궁경부암(2013 년) 등 다른 암에 대한 현행 암 검진 가이드라 인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윌킨슨 박사는 지적했다.
박사는 이 보고서가 캐나다의 모든 검진 지침을 현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뉴스 제공: CP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