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금요일 50주년을 맞은 CN 타워는 반세기 동안 토론토 스카이라인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 랜드마크를 기념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초대했다.
타워 주위는 예술 공연, 아카펠라 공연, 무료 컵케이크 제공 등 다양한 축하 행사로 가득 차 있었으며, 도시 전역은 물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축하객들이 몰려들었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학생인 키미아 고시(Kimia Ghosi)는 무료 컵케이크 때문에 이 곳에 들렀지만 CN 타워의 엄청난 규모와 어떻게 유지 관리되는지 항상 궁금하다며 이 건축물의 공학적 설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캐나다 국영 철도(Canadian National Railway Co.)는 1960년대 새로 지어진 고층 빌딩들이 도시 전역의 라디오와 텔레비전 신호를 방해하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타워를 건설했다.

이 타워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1,500명 이상의 인력이 40개월 동안 공사에 매진했으며, 1976년 6월 26일에 공식적으로 일반 대중에 개방되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CN 타워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매년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토론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높이 553미터인 CN 타워는 2009년 두바이의 828미터 높이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에 추월당하기 전까지 33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독립 구조물이라는 기록을 보유했다.
토론토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왔으며 일 년에 한 번 정도 타워 꼭대기를 찾는 조 랄론드(Jo Lalonde)는 지난 금요일의 기념 행사가 이 구조물이 왜 여전히 특별한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는 여전히 이 타워를 보면 정말 설레요.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정말 친절하거든요. 사람들이 얼마나 멋진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순간이에요.”라며 즐거워 했다. <뉴스/사진 제공: CP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