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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학&교육, 이승연 대표의 교육칼럼] 캐나다 유학 빙하기, 지금이 기회다

 

2026년 현재, 캐나다 교육계에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토론토 도심의 대표적 대학인 조지브라운 칼리지(George Brown College)는 올해부터 자체 대학 진학 영어 과정(EAP)을 폐지하기로 했고, MITT나 RRC 등 타 지역의 대학들도 어학당을 닫거나 규모를 대폭 줄이는 추세다. 그간 공인 영어 성적이 모자라도 어학연수를 거쳐 ‘조건부 입학(Conditional Acceptance)’을 노렸던 수많은 학생들은 하루아침에 갈 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어학 과정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네카, 센테니얼 등 지원자가 몰리던 인기 대학들마저 수요가 부족하거나 유학생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학과들의 신입생 모집을 올해부터 잠정 중단(Suspended)했다. 말 그대로 유학의 문턱이 물리적으로 좁아진 셈이다.

 

이런 현상의 이면에는 복잡한 정치·사회적 배경이 얽혀 있다.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이 최고조에 달했을 무렵, 캐나다 내부에서도 “늘어난 이민자 탓에 집값이 폭등하고 삶이 팍팍해졌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며 정치권이 요동쳤다. 트럼프 재선 이후 관세 폭탄 위협에 맞서 캐나다가 다시 결속하는 모양새를 취하긴 했으나, 정부는 이미 ‘유학생 규제’라는 칼을 빼든 상태였다.

 

그 결과는 참담하다. 정부가 호기롭게 할당했던 유학생 입학 허가서(PAL)는 정작 오려는 학생이 없어 곳곳에서 남아도는 실정이다. “캐나다가 더 이상 유학생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학생들이 호주나 유럽 등지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그에 따른 후폭풍은 캐나다 경제를 직격하고 있다. 수많은 대학 교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주변 상권은 활력을 상실했다. 캐나다 사회는 이제야 유학생이 단순한 ‘손님’을 넘어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었음을 뼈저리게 실감하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캐나다는 유학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완전히 잃은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그렇지 않다”. 투자 격언 중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라’는 말이 있듯, 유학 역시 타이밍 싸움이다.

 

최근 발표된 캐나다 이민 수용 계획에 따르면 영주권 발급 목표치가 다소 하향 조정되었다. 그러나 인구 구조를 고려할 때 캐나다는 이민자 수혈 없이 경제를 굴릴 수 없는 국가다. 지금처럼 유학생과 이민자 유입이 곤두박질치면, 불과 2~3년 뒤에는 치명적인 노동력 부족 사태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그 시점에 정부가 꺼낼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다시 ‘이민 초대장’을 대폭 늘리는 것뿐이다.

 

즉, 모두가 캐나다를 떠나는 현시점이 오히려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경쟁률이 바닥을 친 지금 입학해 학업을 마칠 즈음이면, 캐나다 경제는 텅 빈 산업 현장을 채우기 위해 다시 빗장을 풀 가능성이 농후하다. 트럼프 집권기의 미국이나 비자 장벽이 한층 높아진 호주와 비교하면, 캐나다는 여전히 유학 후 이민(PGWP)과 영주권 취득 관점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다.

 

대중의 불안감에 휩쓸리기보다는 남들이 주저할 때 한발 먼저 움직이는 통찰력이 필요한 시기다. 위기 속에 기회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캐나다 현지에서 학업부터 정착, 이민에 이르는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줄 '세계유학&교육'의 문을 두드려 보길 권한다. 현명한 판단으로 미래의 기회를 거머쥐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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